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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제임스 클리어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습관은 꾸준히 형성되는 규칙적인 일로서 대게 자동적으로 이뤄진다. 사소한 습관들이 모이고 누적되어 점진적인 발전이 이뤄진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 뇌의 인지적 부담을 줄이고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면,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해서 큰 성과를 이룰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시스템 구축'이다.'목표'란 우리가 얻어내고자 하는 결과이며, '시스템'은 그 결과로 이끄는 과정이다. 책을 읽고나서, 그동안 나는 원대한 목표만을 세웠음에 반성했다. 과정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는 사실을 잊고, 결과에만 몰두해버렸다. 나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목표 그 자체가 아니라, 조금씩 성장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모두가 1등이라는 목표가 있지만, 1등을 만드는 것은 매일매일 노력하는 과정이다. 전광판을 노려본다고 득점하는 게 아니다. 경.. 2026. 4. 22.
[자기계발서] 백희성 - 쓰는 사람 작가의 일상 스토리로 기록의 중요성을 설득하는 책이었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로서, 일상의 기록을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바꾸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기록의 발효'이다."질문을 기록한다고 해서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그저 노트에 질문을 적는다. 그리고 잊어버린다. 그러다 우연히 노트를 다시 읽어 보다가 예전의 생각 옆에 지금의 생각을 덧입혀 적는다. 이렇게 기록해 두면 언젠가 다시 생각의 꼬리를 물고 발전시킬 기회를 얻을 수 있다."시간이 지난 후 삶의 어느 순간, 기존의 가치관을 바꾸는 생각이 떠오를 수 있다. 그럴 때 기록은 과거의 나와 대화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또는 다시 나의 기록을 볼 때,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줄 수 있다. 작가는 이를.. 2026. 4. 16.
[문학] 헤르만 헤세 - 데미안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문장 그대로 한 소년이 자신의 알을 깨고 나와 아브락사스에게로 날아가는 과정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낸 소설이다. 자기를 찾는 과정이 얼마나 치열한 것인지 보여준다.이 책은 대중들에게 주인공 싱클레어의 자전적 성장소설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소설의 형태를 한 자기 계발서 혹은 철학서에 가깝다. 내용적으로 따져본다면 구도자 니체에게 헌정하는 소설이다.책이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세상이 정한 도덕의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으라고. 알을 깨고 나와서 자기 자신을 찾고 마주하라고. 5년 전 읽었을 때와 이번에 읽었을 때 느낌이 다르다. 5년 전.. 2026. 3. 5.
[철학] 김종원 -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1~2장 정도의 짧막한 글들의 모음이라 짬짬이 시간내어 읽기 좋은 책이다. 비트겐슈타인이 던지는 농밀한 철학적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한 번에 후루룩 읽기보다는 글 하나씩 나의 생각을 더해서 음미하며 읽으면 더 좋다.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비트겐슈타인의 가장 유명한 명언이다. 그는 언어가 단순히 의미전달 수단이 아니라, 세계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틀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언어의 오용이 철학적 문제을 만든다고 말했다. 초기의 그림 이론부터 후기의 언어게임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걸쳐 언어에 대해 철학적으로 접근하여 집요하게 파고들었다.그의 명언들은 가슴에 담아 사골을 끓이듯 계속해서 되뇌일만 하다. 언어의 수준이 내 수준이다. 내 수준이 곧 내가 만날 세계의 수준이다. 언어의 .. 2026. 2. 27.
[철학] 장재형 - 마흔에 읽는 니체 얼마 전 를 시도했다가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어서 중도포기한 경험이 있다. 아직 니체의 책을 읽기에는 내 배경지식이 너무 얕기에 해설집을 먼저 시도해 보았다. 이 책은 니체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그나마 쉬운 책이다. 니체의 사상이 심오하고 이해하기 어렵지만, 한 번 이해한다면 누구나 공감하고 빠져들기 때문에, 읽어볼 만한 책이었다. 니체가 제안한 철학적 개념이 너무 많고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유튜브 해설 영상도 찾아본 후 정리해 보았다. 니체의 사상 "신은 죽었다."니체는 서양 사회를 지배해 오던 기독교적 세계관을 정면으로 부인한다. 기존의 기독교는 신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구분한 이원론에 바탕을 둔다. 영원불변하는 진리가 있는 완전한 세계인 신의 세계를 추구해야 .. 2026. 2. 25.
[자기계발서] 피터 홀린스 - 우리에게는 매일 철학이 필요하다 영어 원문의 책 제목은 이다. 말 그대로 여러 철학자들의 멘탈 모델(심성 모형)을 소개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삶 속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원론적인 철학 이야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행동 양식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해 주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멘탈 모델이란 외부 세계를 인식하고, 원인과 결과를 추론하고, 여러 선택지 중에서 의사결정 내리는 데에 사용되는 두뇌의 논리 회로이다. 선대의 철학자들이 고심하여 만든 양질의 논리 회로(알고리즘)를 배울 수 있다는 건 얼마나 설레는 일인가!저자는 여러 철학자들의 멘탈 모델을 소개해주지만, 무엇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상황에 따라 최적의 멘탈 모델이 다르기 때문이다. 원하는 목적.. 2026.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