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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김도윤 외 - 머니트렌드 2026

by dailymemo 2025. 12. 16.

김도윤 외 - 머니트렌드 2026
출처 - 교보문고

경제 전반

2020년 코로나 이후 막대한 완화정책을 펼쳤다. 이후 2022년 러우전쟁이 발발하고 인플레이션이 폭발적으로 상승하자 금리를 올리며 긴축에 접어들었다. 2026년은 완화와 긴축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해가 될 것이다. 한국은 1.5~2.0% 수준의 중립금리가 전망된다.

2025년은 세계 경제성장률이 낮고 경제가 어려웠다. 따라서 2026년은 다소 완화된 통화정책으로 유동성이 풀릴 가능성이 크다. 작년보다는 경제성장률이 회복하겠지만 이제는 저성장에 고착화되었다.

지경학적 분절화 : 지정학 + 경제학적으로 세계가 분열되고 있다.

관세전쟁의 여파로 국내 투자가 줄어들고 내수 시장에 여파가 생긴다.

 

주식

2025년 국장의 상승의 원인은 평균 회귀이다. 앞으로 코스피 5000이 되려면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1) 상법 개정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어야 한다. 2) 삼성전자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 3) 정유 화학, 철강, 건설, 기계, 그 외에 광고, 물류 관련 회사 등 경기민감주가 살아나야 한다.

인공지능 산업의 무게 추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다. 설비가 충분히 갖추어지면 그다음은 활용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된다.

방산은 미래 매출이 선반영 되고, 계약이 해지될 수도 있어서 조심히 접근해야 한다.

케이팝은 시장 규모가 작아서, 차라리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큰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주목해야 할 테마 : 에이전트 AI, 자율주행, 스마트 글라스, 비만 치료제, 가정용 또는 상업용 로봇

K-뷰티 종목은 이익실현을 해놓아라.

 

부동산

서울 쏠림을 막는 것을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 수도권 집값은 안정화시키고, 지방 부동산을 살리는 이중 목표가 있다.

공급 절벽으로 수도권 신축 아파트에 대한 프리미엄 폭등이 예상된다.

전세 소멸되고 월세가 몰려온다.

새 정부는 공급 확대를 하기 위해, 정책 핵심 축을 재건축 및 재개발 규제 완화에 둘 것이다. 2026년부터는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용적률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것이다. 또한 세금은 완화하고, 대출은 규제하는 기조를 내세웠다.

똘똘한 한 채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신규 투자자는 수도권 핵심지역의 우량 아파트를 직접 매입하거나, 1기 신도시 재건축 단지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레버리지 이용 시에는 LTV 40% 이하로, 고정금리 분할상환 구조를 만들어 리스크에 대비한다.

 

소비

물질 중심의 소비에서 경험 중심의 소비로 넘어갔다. 자신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드러내고 독특한 취향을 과시하려고 한다. 경험 소비를 넘어 '경험 사치'로 이동하고 있다.

5060대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고, Z세대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넘어가고 있다. 2030 세대에서는 아날로그의 in real life 소비가 힙하다고 여겨진다.

여행, 굿즈, 팬덤 소비 등 2030 여성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암호화폐

2026년은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설계하고 제도화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

 

스테이블코인 vs CBDC

스테이블코인은 민간이 발행하는 암호화폐다. 달러, 국채 등에 연동되어 이자를 제공한다. 하지만 담보가 충분하지 않으면 신뢰가 깨지고 뱅크런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은 달러와 미국 국채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육성하여 달러 패권을 유지하고자 하고 있다.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중앙은행에서 직접 발행하는 암호화폐다. 중앙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통화정책 효과가 크고 시스템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CBDC를 추진하여 금융 주권과 데이터 통제권을 가져오려 하고 있다.

 

암호화폐 종류마다 적용된 기술과 특성이 다 다르다. 이더리움은 보안성과 탈중앙성을 중시하고, 솔라나는 속도와 사용자 경험을 우선시한다. 리플은 중개 수수료를 줄여 환전, 송금에 유리하다.

비트코인은 화폐보다는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양자컴퓨터의 발전은 암호화폐의 보안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어 주목받는다.

 

인공지능

2026년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AI 기반 헬스케어, 피지컬 AI이다.

빅테크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며, 도메인 특화 AI버티컬 AI 스타트업도 대거 등장하고 있다.

직접 생활에 적용하며 나만의 AI 활용법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자율 에이전트는 업무를 자동화하고 인력을 대체하여 효율을 높인다. 에이전트끼리 상화작용하는 멀티에이전트 구조로 효율이 극대화된다. 앞으로는 특정 기능의 앱에서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경쟁의 무대가 옮겨간다.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구글, 오픈 AI, AWS 등 빅테크 기업이 기대된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신약 개발에 AI가 쓰인다. 유전자 정보, 생활 습관 등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정밀 의료도 기대받는다. 정신건강을 다루는 디지털 치료제 시장도 커지고 있다.

피지컬 AI :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은 물류, 노동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각국의 특성이 적용된 소버린 AI로 AI 주권을 지키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