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김종봉, 제갈헌열 - 돈은, 너로부터다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의 방향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그 길은 퍼스널 브랜딩에서 시작하여, 사업화를 거쳐, 시스템을 만드는 것까지의 길이다.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의미가 무엇이고 왜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궁극적으로 부자가 되려면 돈을 벌어다 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시스템을 만들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책은 세 사람의 이야기 형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그래서 몰입감 있고 이해하기 쉬웠다. 투자회사의 회장인 '인선'의 가르침 속에서 '인우'와 '배상'은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부자가 된다.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작중 인물들을 통해 명확히 전달된다. 모호하지 않고 정확하게 이야기해 주어 친절하다. 형광펜을 들고 밑줄을 쫙쫙 그어가며 읽었다. 그중 마음에 새길 문장도 많이 있었다.

'인선'의 가르침

1. 시간은 곧 금이다.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똑같이 가지는 유일한 자산이다. 시간을 돈으로 교환할 수 있다.

 

2. 시간을 세공해 시장과 교환할 수 있는 자기만의 가치를 만든다. 

시간의 값은 사람마다 다르다. 시간의 값을 올리기 위해서는 금을 세공하듯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손실과 정체의 시기가 있지만 버텨내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되지 않는 시간을 견뎌야 한다.

 

3. 그 가치를 통해 월 1000만 원의 수익을 달성한다. (기존 소득의 2배를 만든다.)

 

4. 시간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든다.

 

5. 자신의 시간을 브랜딩화해 가치를 극대화한다.

브랜딩 : 스스로 시장에서 어떠한 의미를 인정받는 것

브랜딩 원칙 :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을 보여준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기술이 아니라, 그 기술을 만들기까지의 시간과 정성을 인정받는다.

브랜딩을 시작으로 확장한다. 고객을 더욱 사랑하라.

브랜딩의 최고 단계는 본인이 스스로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먼저 인정해 불러주는 이름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들의 성향이 '주기만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6. 시간의 최고 효용 지점에 이른다.

브랜딩을 통해 자기 가치를 극도로 끌어올리면, 시간 효용 가치의 최대 지점에 이른다. 이때는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한다.

 

7. 남의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시스템을 만든다.

자신이 돈을 버는 구조에서, 자신을 통해 돈을 버는 구조로 개념을 확장시킨 것이다.

시스템을 만들 때 필요한 두 가지 : 품질 관리, 위임

 

2, 4, 6 과정은 부의 정체 또는 하락이 발생하지만, 이것을 견뎌내면 3, 5, 7 과정에서 폭발적인 성장이 일어나는 계단식 성장을 보인다.

 

부는 근접전이다.

 

지금 당장 눈앞에서 할 수 있는 걸을 하나씩 해나갈 때 주어진다. 매 순간 나의 위치에서 필요한 한 가지 한 가지를 정하고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