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 경전에 나오는 가르침을 1~2쪽 정도로 짧게 요약한 글귀의 모음집이다. 분주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만드는 책이다. 나는 불자가 아니지만 인생의 대선배에게 삶의 깨달음을 전수받는 느낌이었다. 뒤죽박죽된 생각을 정리하고, 차분하게 나 자신과 독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돈된 마음, 마음의 평안, 온화
욕망은 고통이다. 욕망은 충족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가진 것, 성과, 음식, 자는 곳, 자식, 파트너, 돈벌이에 집착하지 않는다.
살아가기 위해 도움이 되는 기술을 익히고, 그것으로 타인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부정적인 행동, 말, 생각을 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행동, 말, 생각이 행복한 인생을 만든다.
괘감과 불쾌감은 뇌에서 만들어낸 마약이다. 이것을 다룰 수 있을 때 평화가 찾아온다.
'결국엔 당신도 사라진다. 나도 사라진다. 그렇다면, 아무려면 어떤가.'
무슨 일에도 동요하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하라.
칭찬이나 비난을 받아도, 우월감이나 열등감에 빠지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을 유지한다.
자신의 마음을 감시하고 향상시키려는 사람을 친구로 사귄다.
지금 여기에 있는 극히 평범한 물건과 사람에 만족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만족감이 차오른다.
마음이 편안하고 평온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무슨 일이 있어도 행복하다.
마음의 자유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을 지배하는 의존증이나 혐오감의 정체를 꿰뚫어 보고, 그것을 부수기 위해 자기 내면을 감시하고 마음 깊은 곳을 탐색하는 데 전념한다.
나의 생각과 다른 글귀가 한 가지 있었다. 결핍은 갈애를 낳고, 이는 고통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적당한 결핍은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부처가 수행의 길에 떠난 이유도 진리에 대한 결핍과 갈망 때문 아니던가. 중요한 것은 자신의 결핍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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