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엠제이 드마코 - 부의 추월차선

 

자기계발서를 계속 읽다 보니 결국엔 같은 이야기가 반복된다.

• '부'는 빼앗긴 나의 시간을 되찾아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 하루라도 젊고 건강할 때 부자가 돼라.
•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 사업을 일구고, 자동화하여, 현금 흐름을 창출하라.
• 생각만 하지 말고, 지금 행동하라.

 

저자는 가난하고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성인이 되어서는 리무진 운전사로 일했다. 리무진 운전 와중에도 틈틈이 사업을 준비했고 리무진 예약 사이트를 열었다. 직접 고객을 응대하며 고객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런 노력 덕분에 경쟁사들을 제치고 사업이 성장하여 엑시트에 성공했다. 이렇게 현금화한 돈으로 다시 자동 소득원을 만들어 현금 흐름을 창출하여 더 이상 노동에 시달리지 않는다.

저자는 젊은 나이에 부자가 된 경험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한다. 책 내용의 대부분은 부를 이루기 위한 마인드세팅에 관한 내용이고, 방법론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부자들이 내놓은 책에는 항상 비판이 따라다니는데, 이 책도 예외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울 만한 포인트들을 정리했다.

 

부의 3요소

부 = 관계 + 건강 + 자유

'부'와 '행복'은 같은 의미다.

자유가 보장되어야 관계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자유를 얻기 위해선 결국엔 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돈은 수단일 뿐이다. 돈이 많아도 자유를 잃으면 부자가 아니다. 돈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행복을 살 수 있다.

 

빠르게 부자 되기

다 늙어서 부자가 되기보단 젊고 건강할 때 최대한 빨리 부자가 되어 나의 인생을 누리는 것이 좋다. 돈은 세상에 수없이 많이 널려있지만, 시간은 부족하다.

노동하는 40년 동안의 시간을 돈과 맞바꾸지 말고(인도, 서행차선), 10년 안에 바짝 열심히 일해서(추월차선) 일찍 은퇴하자. 65세가 되어 은퇴할 때까지 나의 행복을 미루지 말자.

차근차근 모으는 것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벌어들여야 빠르게 부자가 된다.

'빠르게 부자 되기'는 '쉽게 부자 되기'가 아니다. 부자가 되는 것은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긴 시간의 과정이다. 한 번에 '짠' 하고 되는 것이 아니다. 부자가 되는 길에는 항상 위험과 희생이 따른다.

저자는 '운'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스스로 번 돈은 스스로 만든 행운으로부터 온다." 운은 사건이 아니라 과정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최근에 본 영상 중에 토스의 창업자 이승건 대표가 강연에서 한 말이 떠올랐다. 사업의 성패는 95%는 '운'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을 이기는 것은 '끈기'이다. 사업 성공 확률(운이 좋을 확률)이 10%라면, 10번 도전하다 보면 하나쯤은 성공할 것이다. 이때까지 9번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끈기가 있는 사람이 결국 사업에 성공한다는 것이다.

 

 

인도, 서행차선, 그리고 추월차선

 

저자는 '부'의 관점에서 3개의 차선(인생)을 비교한다. 

인도 : 가난한 사람

'부'에 대한 인식 = 소득 + 빚

아무런 재무 계획이 없고 단지 즉각적인 만족과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삶이다. 소득이 아무리 많아도 그대로 지출로 나가면 계속 가난하다.

 

서행차선 : 평범한 삶

'부'에 대한 인식 = 원금 가치(연봉) + 복리 이자

평범한 삶은 현대판 노예이다. 나 역시 이렇게 살아왔다. 7시에 일어나 지옥철(지하철)에 몸을 맡겨 출퇴근하고, 회사에서의 지루한 8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월급의 일부를 저축하고, 이 짓을 40년 동안 반복해야 한다.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을 가지고, 월급을 받아 차곡차곡 저축하고, 연금에 들면, 65세가 되어 은퇴할 때 부자가 되어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 것은 헛된 희망이다. 부자가 된다고 해도 부를 누릴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주말을 위해 내 영혼을 팔지 말라. 2일(주말)의 자유를 얻기 위해 5일(평일)의 자유를 팔지 마라.

직업은 정상이라는 이름의 사육이다. 사회는 우리가 성실한 일꾼이 되도록 교육한다.

뮤추얼 펀드와 퇴직연금으로 부자가 될 수 없다.

구두쇠처럼 지출을 줄여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지출을 통제하면서 소득을 늘려야 부자가 될 수 있다.

 

추월차선 : 부

큰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통제력, 영향력이 필요하다. 통제 가능한 무한한 영향력을 키우자.

부자는 모두 생산자다.  생산자가 되고, 시스템으로 사업을 굴려라.

부 = 순이익 + 자산가치

순이익 = 판매 개수(규모) x 단위당 이익(중요도)

자산가치 = 순이익 x 산업승수

각각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각각을 무제한으로 증가시킬 수 있어야 한다.
복리가 목돈에 적용될 경우 강력한 수동적 소득의 수입원이 될 수 있다. 목돈의 원천은 사업으로부터 나온다. 부자는 소득을 얻고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복리를 이용한다.

지출의 기준 : 이걸 사도 내 라이프스타일과 미래계획이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지 물어보자. 마치 껌 사는 것처럼.

 

5가지 추월차선 사업

1. 임대 시스템 eg) 부동산, 라이선스, 특허

2.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

3. 콘텐츠 시스템 eg) 책, 블로그

4. 유통 시스템 eg) 프랜차이즈, 체인점

5. 인적 자원 시스템

 

추월차선 사업용으로 바람직한 기업 구조는 주식회사, 소규모회사, 유한책임회사가 있다.

 

최악의 결과 분석법

이 선택에 따른 최악의 결과는 무엇인가?

그 결과가 나올 확률은 얼마나 되는가?

그 정도 리스크는 받아들일 수 있는가?

 

가중평균 의사결정 매트릭스

결정 요인을 정하고 중요도를 매긴다. 각 선택사항이 결정 요인에 비춰 볼 때 몇 점인지 매긴다. 결정 요인과 점수를 곱해서 각 요인들의 합을 구한다. 선택사항의 최종 점수를 비교한다.

 

사업 tip

시대와 상황에 맞게 배움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

흥미를 넘어 헌신해야 한다. 시스템과 사업에 헌신하자.

실패는 성공에 당연히 수반된다. 실패를 예상하고 그로부터 배워라.

완벽한 타이밍은 없다. 지금 당장이 최고의 타이밍이다.

성공은 아이디어가 아닌 실행에 있다. 모든 사업에는 경쟁이 따른다. 더 나은 해결책을 제시하면 된다.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사람이 모든 것을 소유한다. 아이디어는 실행되었을 때 가치가 생긴다.

나의 머리가 아니라 세상(고객)이 방향을 알려줄 것이다.

고객에게 충성을 다해야 한다. 고객이 최우선이다. 충성 고객은 지속적인 수입원이자 무료 마케팅 수단이다.

차별화된 브랜드가 기업의 경쟁력이다. 브랜드의 성공 여부는 참신한 판매전략에 달려 있다.

시스템을 관리하고 통제하려면 재무 지식이 필요하다.

생활수준을 소득수준보다 낮게 유지하라.

 

추월차선 5계명

1. 필요의 계명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필요한 일을 해라.

2. 진입의 계명

진입 장벽이 높을수록 좋다. 아니면 남달리 탁월해야 한다.

3. 통제의 계명

회사의 모든 면(상품, 가격, 수익 구조 등)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4. 규모의 계명

규모가 클수록 부가 커진다.

5. 시간의 계명

시간은 쏟아붓지 않아도 돈이 되는 사업을 해라.

 

5계명을 만족시키는 사업 아이템

인터넷 : 가입자 기반, 콘텐츠 기반, 고객 발굴 서비스, 소셜 네트워크, 중개 시스템, 광고, 전자상거래

혁신(발명) : 필요를 해결하거나 욕망을 충족시키는 모든 제품. 제조와 유통을 수반한다.

의도적인 되풀이 : 규모가 작은 사업도 프랜차이즈를 통해 규모를 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