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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자기계발서] 로버트 기요사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2)

by dailymemo 2025. 7. 18.

 

 

직전에 읽었던 <소득혁명>과 마찬가지로 저자는 현금흐름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자동 소득원' 이라는 용어 대신 '자산'이라는 용어를 쓸 뿐이다. 결국엔 내가 직접 일을 하지 않아도 현금흐름이 계속 발생하는 자동 소득원을 가지라는 말이다. 돈이 돈을 벌게 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훈 1.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가난한 자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 일한다.

부자들은 돈이 그들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월급은 '가난한 사람들이 현실에 안주하도록 부자들이 매달 바치는 환각제'이다. 사람은 누구나 돈에 대한 '욕망'이 있다. 하지만 동시에 돈이 떨어질까 봐 '두려움'도 느낀다. 월급은 가난한 사람들의 욕망과 두려움을 달래주고 이대로 만족하며 살게 하는 환각제이다. 이 환각제의 지속시간이 다할 때쯤 가난한 사람은 다시 환각제를 찾게 되고, 부자는 다시 가난한 사람에게 환각제를 건넨다. 월급은 마약이다. 이렇게 가난한 사람은 돈에 의해 자신의 인생이 지배당한다. 문제는 그들 스스로도 문제의식이 없다는 점이다.

부자들 또한 욕망과 두려움이 과하면 돈에 의해 지배당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욕망과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감정이 삶을 지배하지 않도록 이성으로 조절해야 한다.

 

역설적이게도 부자는 세금을 적게 낸다.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은 의사, 변호사 같은 고소득 중산층이다.

나는 세금을 통해 부자들의 돈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재분배된다고 생각해 왔다. 그런데 나 같이 중간에 끼인 중산층의 돈이 가난한 사람에게 재분배되는 것이라니. 내가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직업을 가지려 했던 결말이 이런 것이라니. 배신감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부자 아빠는 분노와 사랑이 결합한 것이 열정이라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열정의 조건을 하나 채웠다. 이것이 부자 아빠의 의도라면 성공이다.

 

교훈 2. 왜 금융 지식을 배워야 하는가

 

"얼마나 버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모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돈에 대한 지식이 중요하다. 따라서, 회계에 대해 알아야 한다.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자산'은 수입을 증가시킨다. 당신의 주머니에 돈을 넣어 준다.

'부채'는 당신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내 간다.

<자산과 부채의 현금흐름 패턴>

부자가 되고 싶으면 자산을 구입하라.

부자들은 자산을 취득한다.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부채를 얻으면서 그것을 자산이라고 여긴다. 대표적으로 집이 그렇다. 임금이 인상되면 더 큰 집을 사거나 소비가 증가한다.

수입을 창출하는 자산을 사는 데 전념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회사의 소유주를 위해 일하고(급여), 정부를 위해 일하고(세금), 은행을 위해 일한다(융자금).

이런 우리의 삶은 혀부터 꼬리까지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주는 소의 삶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교훈 3. 부자들은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부자들은 자산에 초점을 맞춘다.

부자가 아닌 이들은 수입에 초점을 맞춘다."

 

자기 사업을 하라.

직업과 사업은 다르다. 

사업은 소득을 창출하는 자산(자동 소득원)이다.

내가 직접 거기서 일을 해야 한다면 그것은 사업이 아니라 직업이다.

 

 

자산의 종류

  •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 (소유자는 나지만 관리나 운영은 다른 사람들이 한다.)
  • 주식
  • 채권
  • 수입을 창출하는 부동산
  • 어음, 차용증
  • 음악, 원고 등 지적 자산
  • 그 외 가치를 지니고 있거나 소득을 창출하는 것

 

교훈 4. 부자들의 가장 큰 비밀, 세금과 기업

 

'세금'은 부자들에게 빼앗아 가난한 자들에게 준다는 환상으로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실제로 부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세금을 내는 것은 중산층, 그중에서도 고소득 중산층이다. 부자는 법인의 뒤에 숨어 법인이 가지는 절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법인은 지출을 다하고 남은 돈에서 세금을 낸다. 개인은 세금을 먼저 낸 다음 소비를 한다.

 

금융 IQ 4가지

1. 회계 : 재무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 숫자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

2. 투자 : '돈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과학이자 전략

3. 시장에 대한 이해 : 수요과 공급, 시장 상황의 과학.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시장의 기술적인 측면.

4. 법률 : 기업의 세금 혜택과 보호책에 관한 지식

 

교훈 5. 부자들은 돈을 만든다

 

"현실 세계에서 앞서 나가는 사람은 대개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용감한 사람이다."

 

우리 모두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과도한 두려움과 자기 회의는 이 천재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금융적 천재성은 기술적 지식과 대담함 양쪽 모두를 필요로 한다.

 

금융 IQ를 계발해야 한다. 기회는 널려 있다. 금융 지능을 키우게 되면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되고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운은 자기가 만드는 것이다. 좋은 기회는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봐야 한다.

자기가 하는 일을 잘 알면 도박이 아니다.

 

돈은 진짜가 아니다. 그저 우리들끼리 합의한 약속일뿐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자산은 바로 우리의 정신이다. 제대로 훈련시킨다면 정신은 순식간에 엄청난 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패키지 투자하는 사람 vs 투자를 창조하는 사람

후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한 기술 3가지

  • 다른 사람들이 놓친 기회를 찾는 기술
  • 은행 말고 다른 곳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기술
  • 똑똑한 사람들을 조직화하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