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책3 [뇌과학 책] 가바사와 시온 -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하루 종일 우리의 뇌는 어떻게 우리를 조종할까?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뇌의 주요 신경전달물질 7가지의 기능과 그 활용법을 소개한다. 평소에 알고 있던 신경전달물질을 일상생활에서 최적의 상태로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책이었다. 내용도 이해하기 쉬웠고 흥미로웠다.아침에 일어나면 세로토닌이, 운동을 하면 아드레날린이, 유튜브를 보고 싶을 땐 도파민이, 잘 땐 멜라토닌이 분비되는구나 하며 내 몸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요약하자면...아침에 일어나면 햇빛을 보자.음식을 골고루 먹자.유산소 운동을 하자.쉴 때는 핸드폰 하지 말고 제대로 쉬자. 도파민도파민은 phenylalanine과 tyrosine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에서 합성되며, 이때 vitamin B6가 필요하다. midbrain의 ventral .. 2025. 8. 31. [뇌과학 책] 안데르스 한센 - 인스타 브레인 이젠 핸드폰이 없으면 불안하다. 검은 거울이 반짝이거나 소리가 나거나 진동이 울리진 않을까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다. 내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건지, 스마트폰이 나를 이용하는 건지 분간이 안 간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려고 마음먹어도, 막상 핸드폰을 손에 쥐면 의식의 흐름에 따라 습관처럼 앱 이곳저곳을 들춰본다.저자는 진화론적 관점에서 인간이 스마트폰에 중독되는 현상을 분석한다. 환경은 급변했지만 우리의 뇌는 사바나 평원에서 수렵 채집하던 상태 그대로라는 견지이다. 최근에 읽었던 , 과 같은 맥락으로, 스마트폰 중독과 우울증 역시 클루지라고 볼 수 있다.스마트폰에 중독된 나의 모습을 메타인지했으니, 앞으로 디지털 디톡스를 잘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스타 브레인 감정은 .. 2025. 8. 29. [마케팅 책]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이 책은 뇌과학을 이용하여 소비자의 심리를 분석하고 유형을 분류한 마케팅 책이다. 저자는 이런 방식을 신경마케팅(neuromarketing)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분야라고 소개한다. 소비자 설문 조사라는 모호하고 주관적인 결과를 사후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뇌과학과 실험을 통해 소비자의 심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점이 흥미로웠다. Part 1.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 무의식의 지배인간이 의식적이고 이성적으로 의사결정한다는 생각은 환상이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 중 0.00004%만이 우리의 의식에 도달한다. 우리가 하는 결정의 70~80% 이상이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뇌는 크기에 비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장기이다. 인간은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쓰길 원하기 때문에 자동 시스템을 좋아한다. 뇌.. 2025. 8. 6. 이전 1 다음